대우조선해양이 6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609억8576만 원의 추징금 부과를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반년 동안 대우조선해양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3~2015 사업연도의 법인세 통합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600억 원대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판단했다. 추징금 납부기한은 8월31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과세대상기간의 추징금 부과에 대해 국세기본법에 따라 불복청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