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전력, 전기차 유료 충전서비스 본격 시작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6-27 15:0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기차 인프라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한국전력은 1월부터 시행해 온 전기차 충전소의 무료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7월3일부터 유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전력, 전기차 유료 충전서비스 본격 시작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은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전기차충전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는 모두 1558기에 이른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전기차의 운행여건을 개선하고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새로운 사업영역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환경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의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전기차충전소는 설치장소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용요금도 서로 다르게 적용된다.

도심생활형 충전소는 도심지의 마트, 공영주차장 등 생활공간과 인접한 장소에 설치돼 있다. 이용요금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공용충전소 요금과 동일하다.

공동주택형 충전소는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돼 있는데 이곳의 이용요금은 전력피크 분산을 위해 충전시간대에 따라 kWh당 최소 83.6 원에서 최대 174.3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이용자는 충전정보시스템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의 위치와 충전기 상태정보, 충전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