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이 고수익 제품인 종합영양수액 판매증가에 힘입어 올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태신 KB증권 연구원은 26일 “JW생명과학은 주력제품 가운데 하나인 종합영양수액의 매출이 늘고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W생명과학, 종합영양수액 수출확대로 성장성 확보  
▲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JW생명과학은 고부가가치 수액제품인 종합영양수액의 판매가 늘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종합영양수액은 종합적인 영양공급을 목적으로 3대 영양소를 비롯해 비타민, 전해질 등이 포함됐다.

강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은 수액연구소를 통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수액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며 “고마진을 남기는 종합영양수액이 대표적”이라고 분석했다.

JW생명과학은 단가가 높은 종합영양수액 판매 덕에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높아졌다. 2012년 9.8%에서 지난해 16.4%로 상승했고 1분기에는 19.0%까지 오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종합영양수액의 해외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체개발한 종합영양수액인 ‘위너프’의 유럽 발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은 이미 종합영양수액 국내시장 점유율 44.3%를 차지한 1위 기업”이라며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성장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