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장터 매출 1위에 올랐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3일 “리니지M은 출시일인 21일 이용자 210만 명, 매출 107억 원을 냈다”며 “이는 국내 모바일게임 출시일 매출 가운데 역대 최고기록”이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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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리니지M은 기존 최고 기록인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매출 79억 원을 넘어섰다.
리니지M은 모바일 양대마켓의 매출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리니지M은 출시된지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고 이튿날 구글 애플리케이션(앱)장터에서도 1위에 올랐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M은 현재 지표들을 볼 때 당분간 견조한 매출흐름이 예상된다”며 “아이템거래소까지 탑재되면 매출은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M은 12세 이용가로 출시하기 위해 현재 아이템거래소 기능을 제외한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아이템거래소 문제의 해결을 서두르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아이템거래소 기능이 포함된 심의를 이미 접수한 상태”라며 “7월5일 이전에 제공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4만1천 원(11.78%) 오른 38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