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내선 할인제도의 적용범위를 확대한다.
진에어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10~40% 싸게 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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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보잉777-200ER'. |
진에어는 3인 이상 가족승객, 제주도민, 제주도 재외도민, 제주도 명예도민 등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제도를 애초 운영해왔다.
진에어는 1~4급 장애인 및 1~3급 장애인 동반보호자 1명에게 국내선 운임 40% 할인을 제공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독립유공자 및 동반보호자 1명, 국가유공상이자 및 동반보호자 1명,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5·18민주유공부상자에 국내선 항공권을 40% 싸게 판다.
진에어는 국방부 군장병과 공무원, 군무원 등 군인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10% 할인해 준다.
할인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탑승 당일 복지카드, 국가보훈처 발행 신분증, 휴가증 등 증빙서류를 소지해야 한다.
진에어는 항공권 발권일을 기준으로 6월20일부터 이번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고객서비스센터, 공항 등을 통해 할인항공권을 판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 등 3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다. 6월30일부터 광주~제주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