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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현도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략사업본부장, 강인규 나주시장,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이 20일 나주시청에서 '콘텐츠기반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시행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나주시에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시와 ‘콘텐츠기반 지역개발 활성화사업 시행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도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토지주택공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맞춤형 지역개발을 적극 실시해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와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나주시의 전통과 역사를 살린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자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고 이번 협약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사업자문과 지원을 맡는다. 나주시는 산하기관인 천연염색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시설물을 제공하고 시설물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나주시는 2006년 천연염색문화재단을 발족해 지역의 전통문화인 천연염색을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나주시가 미래의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번 협약이 초석이 될 것”이라며 “토지주택공사는 지역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을 면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