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외국인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C안벽에서 네팔 출신 노동자가 사다리를 오르다가 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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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 사고발생 현장. |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현장작업지시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회사가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외국인노동자에게 기본적인 안전조치도 하지 않고 위험한 작업을 지시한 것이 문제”라며 회사에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