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광주 신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를 받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 주가는 12일 직전거래일보다 1.05% 오른 4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광주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5일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 광주 새 공장 가동 앞두고 주가 오름세  
▲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
대유위니아는 관련 부품사가 모여있는 광주로 공장을 이전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위니아는 광주 신공장 가동으로 부품가격을 최대 10%까지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기존 충남 아산에 있던 공장을 모그룹인 대유그룹이 위치한 광주로 이전하고 6월 말부터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말 공장이전을 결정했지만 아산공장 직원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공장이전 계획에 속도가 붙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