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져3’를 출시한다.
넥슨은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다크어벤져3를 7월27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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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3. |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내려받기 3500만 회를 기록한 인기게임으로 넥슨 자회사인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했다.
불리언게임즈는 2013년 ‘다크어벤저’를 선보였고 2014년 11월 ‘다크어벤저2’를 내놓았는데 2년반 만에 다크어벤저3를 출시하게 됐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3편까지 시리즈를 선보인 게임은 많지 않다”며 “다크어벤저3는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과 콘솔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다크어벤저3는 마법사 ‘벨라’, 전사 ‘케네스’, 버서커 ‘헥터’ 등 기본 3종 캐릭터가 제공되며 각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있다.
다크어벤저3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이용하면 캐릭터의 헤어, 체형뿐만 아니라 눈썹, 눈동자, 코, 입술 등 미세한 부위까지 조절이 가능해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염색시스템을 통해 무기와 장비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를 현지화해 글로벌에도 출시한다. 글로벌 버전은 올해 안으로 14개 언어로 출시하고 중국과 일본 버전은 2018년 따로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