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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와 최상록 NH저축은행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연계영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가 계열사 사이의 협약을 통해 서민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5월31일 NH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이 ‘연계영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의 협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NH농협금융은 설명했다.
NH농협캐피탈은 서민금융 지원대상인 고객을 NH저축은행에 소개하고 NH저축은행은 리스, 할부금융 등에 관심 있는 고객을 NH농협캐피탈로 소개하는 ‘양방향 소개영업’을 한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동시에 상담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저축은행은 ‘햇살론’ 판매채널을 확대해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NH농협캐피탈은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오토론과 오토리스, 개인신용대출 등 다양한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실무절차를 마무리한 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