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이 알뜰폰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결합상품을 내놓는다.

알뜰폰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은 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된 가전제품 렌탈과 통신요금제를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30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 사물인터넷 가전제품 렌탈서비스 시작  
▲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
에넥스텔레콤 가입자가 결합상품 요금제를 선택하면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렌탈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해부터 가전제품 렌탈사업을 시작했다. 

에넥스텔레콤이 내놓는 제품은 온습도 알리미, 홈캠, 현관문센서, 가스차단기 등이다.

모주 10가지 패키지요금제가 제공되며 이용료에 따라 구성되는 제품의 종류가 다르다.

가입자가 애플리케이션(앱)에 이 제품들을 연결하면 상태알림을 스마트 기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세계적 추세인 사물인터넷기술을 꾸준히 통신에 적용하겠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제품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