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빅앤트 대표가 두산그룹 계열사인 오리콤의 CCO(크리에이티브총괄)로 영입되면서 오리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박서원 합류에 오리콤 주가 급등  
▲ 박서원 오리콤 CCO
오리콤은 2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475원(14.89%) 오른 3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2일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2년 11월 3650원 종가를 기록한 후 최고수준이다.

박 대표의 합류로 오리콤의 신규 광고주 유치가 늘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박 CCO가 광고계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오리콤에서도 일정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오리콤에서 모든 광고 캠페인을 총괄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