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유럽에서 로로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유럽지역에 위치한 선주와 로로선 2척의 건조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1400억 규모 로로선 2척 수주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로로선은 별도의 크레인 없이 운반하고자 하는 제품을 실을 수 있는 배인데 자동차나 트럭 등을 주로 운송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이 선박을 모두 1339억 원에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낸 매출의 3.17%에 해당한다. 인도기한은 2019년 말까지다.

현대미포조선은 2월에도 유럽계 벌크·로로선사인 CLdN으로부터 로로선 2척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