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금고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선일금고와 손잡고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가정용 인테리어금고 ‘스마트 루셀 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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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상태확인이 가능한 금고 '스마트 루셀 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선일금고는 국내1위 금고제작회사로 국내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독수리금고와 루셀 등 브랜드로 이름이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루셀 업에 와이파이통신기능을 탑재해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금고상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사용알림’, ‘이상감지알림’, ‘112 간편출동 문자신고’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 사용알림’은 금고문이 열리거나 닫히면 알려주는 기능이고 ‘이상감지알림’은 강제로 금고를 움직이거나 강한 충격을 줄 경우 12데시벨 경보음을 울리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유자에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환풍기, 비데, 밥솥, 공기청정기에 이어 사물인터넷을 금고에도 적용했다”며 “다른 산업으로 사물인터넷 적용을 늘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 보안서비스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루셀 업에 안심보장서비스를 도입해 도난과 파손,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6천만 원까지 보상한다. 실화보상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IoT 샵’과 홈쇼핑, 주요 백화점, 선일금고 대리점 등을 통해 스마트 루셀 업을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