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코스닥에서 코스피(유가증권시장)로 이전상장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카카오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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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훈 카카오 대표. |
한국거래소는 카카오는 2014년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 트랙)를 적용받게 돼 신청일부터 20영업일 이내인 6월23일까지 상장예비심사를 마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014년 코스닥 상장사였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후 다음카카오로 회사이름을 바꿨고 2015년 카카오로 다시 변경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6조6832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셀트리온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카카오는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50위 안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