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형차인 엑센트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19일 차 내외부 디자인을 고치고 트림 등을 조정해 2017년식 엑센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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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2017년형 엑센트'. |
현대차는 2017년식 엑센트에 블루라군과 레이크실버 등 외형색을 추가 적용했고 앞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꿔 적용했다. 애초 일자형태였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물형태로 변경했다.
내부 디자인도 수정했다. 계기판에 그래픽과 폰트를 변경했고 내비게이션 부분 라디오 수신방식 버튼을 분리했다.
2017년식 엑센트를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위트로 구성했다.
4도어 모델에 밸류플러스 트림을 추가했다. 밸류플러스 트림에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을 토대로 15인치 알로이휠과 후방주차보조체계 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가 가격대가 낮은 소형차인 만큼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디자인을 수정했다”며 “새 트림을 운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2017년식 엑센트에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고성능 에어컨필터와 USB충전기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4도어 가솔린모델의 경우 1142만 원에서 1606만 원, 디젤모델의 경우 1452만 원에서 1934만 원이다. 5도어 가솔린모델의 경우 1419만 원에서 1621만 원, 디젤모델의 경우 1757만 원에서 1949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