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형세단 쏘나타 뉴라이즈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등 경제성을 강화한 2017년형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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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
새 쏘나타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용량을 1.62kWh에서 1.76kWh로 8.6% 높여 전기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늘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새 쏘나타는 운전석개별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석만 따로 냉난방을 할 수 있다.
또 슈퍼비전 계기판을 장착하고 에코게이지를 적용해 배터리충전량과 주행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인기가 높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포함됐고 △지능형 안전기술 △원터치 공기청정 모드 △차량 위치공유 서비스도 적용됐다.
새 쏘나타의 가격은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스마트모델 2886만 원 △모던모델 3050만 원 △프리미엄 3170만 원 △프리미엄스페셜 3358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라이즈는 3월 출시 이후 국내 중형세단 가운데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적이면서도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중형세단을 찾는 고객이라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5월 택시용 쏘나타 뉴라이즈를, 올해 안에 쏘나타 뉴라이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