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기업 게임빌이 국내 게임개발사 싱타와 손잡고 3D 역할수행게임(RPG)을 내놓기로 했다.
게임빌은 싱타와 모바일 육성형 3D역할수행게임인 ‘자이언트(가제)’의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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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준 컴투스 대표 겸 게임빌 대표. |
자이언트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싱타가 준비하고 있는 고화질 3D게임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탐사’와 10인 공격대로 대규모 전투에 나서는 ‘자이언트 레이드’ 등이 인기 요소라고 게임빌 측은 설명한다.
싱타는 ‘시드 이야기’, ‘크로스로드 오브 시드’ 등의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 경험으로 인정받은 개발사다.
엑스엘게임즈 출신인 박재성 대표를 비롯해 컴투스에서 ‘타이니팜’, ‘이노티아 연대기’를 개발한 임준석 이사, 레드덕의 ‘요구르팅’ PD 출신인 고동일 이사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싱타의 현재 인력은 약 40여 명이며 이 가운데 10여 명의 인력이 ‘자이언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게임빌과 싱타는 “유기적인 파트너십과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시너지 효과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