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고부가가치 LED제품으로 글로벌 LED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이노텍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조명전시회(LFI) 2017’에 참가해 자외선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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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살균용 자외선LED모듈. |
이 전시회는 약 550여 곳 조명업체가 참가하고 업계종사자 약 3만 명이 관람한다. 기업간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하는 LED는 성능과 품질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선 제품들”이라며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고객과 관계를 한층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살균용 및 고출력LED, 차량용LED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살균용 자외선LED는 칫솔살균용보다 70배 강한 자외선을 방출해 정수나 정화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조명용 고출력LED제품인 컬러LED패키지는 빌딩 및 경기장 등의 특수조명에 사용되며 적은 수의 LED로도 밝은 빛을 낼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다.
LG이노텍은 차량용LED분야에서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 후미등, 룸램프 등 각 용도에 최적화된 LED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후미등용 LED모듈은 3.5밀리미터로 두께가 얇아 가느다란 선이나 면으로 후미등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