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0나노 2세대 반도체공정 개발 마쳐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4-20 14:0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1세대 공정보다 성능이 강화된 10나노 2세대 핀펫공정 개발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1세대 공정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인 10나노미터 2세대 핀펫공정을 개발해 위탁생산(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10나노 2세대 반도체공정 개발 마쳐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핀펫은 반도체소자를 3차원 입체구조로 만들어 평면(2D)구조보다 정보처리 속도와 소비전력 효율을 높여주는 공정기법이다. 10나노는 머리카락 굵기의 1만2천분의 1 크기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 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10나노 1세대 공정을 성공적으로 양산하고 고객사를 확보해 10나노 공정의 우수성과 공정 리더십을 증명했다”며 “2세대 공정 역시 모바일, 컴퓨팅,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10나노 1세대 핀펫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공정을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등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양산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위탁생산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4분기까지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용 S3생산라인에 10나노 공정용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