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관절염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판매를 늘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영업담당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램시마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603억어치 판매계약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번 계약 금액은 603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에 이르는 규모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모두 2272억 원 규모의 램시마 판매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받은 램시마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 판매하게 된다.

램시마는 원조의약품인 '레미케이드'와 효과는 비슷하지만 가격이 더 저렴해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