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전략 스마트폰 G6 홍보에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5월까지 LG전자의 스마트폰전용 어플리케이션 ‘LG 스마트월드’에 G6에 특화한 콘텐츠를 200여 개에서 300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G6에 특화한 콘텐츠 제공 늘리며 홍보 주력  
▲ LG전자가 5월까지 스마트폰전용 어플리케이션 'LG 스마트월드'에 G6에 특화된 콘텐츠를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김홍주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상무는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한 새로운 시청경험과 더욱 개선된 음질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스마트폰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G6 사용자들은 18:9 화면비율 전용 모바일게임, 돌비비전 영상, 배경화면, 고음질 하이파이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세로와 가로 화면비율을 18:9로 제작한 영상들을 공개했다.

최근 밴드 몽니의 노래 ‘그대로 있어주면 돼’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세로로 촬영돼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연주장면이 바뀔 때마다 화면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마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웹툰을 보는 경험을 전달한다.

4월17일 걸그룹 블랙핑크의 ‘스테이(Stay)’를 힙합버전으로 편곡하고 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G6 소개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도 세로로 촬영됐으며 18:9 화면비율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공됐다.

고음질음원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진다. LG전자는 인기음악인인 ‘볼빨간사춘기’, ‘크러쉬’, ‘그레이’, ‘브로콜리너마저’ 등과 협업으로 만든 음원들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무료로 매달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4~5개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곡은 1200여 곡으로 음원전문사이트를 제외하고 최대 규모다.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LG전자는 G6로 녹음한 ‘볼빨간사춘기’ 및 ‘크러쉬’의 노랫소리, 멜로디, 비트, 효과음 등 음원소스를 ‘G6스튜디오’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공개하도록 했다. 우수작을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