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고영태 구속, 법원 "혐의사실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4-15 09:2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세관장 인사에 힘을 써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고 전 이사는 박근혜 게이트 수사의 시발점이 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폭로한 인물이다. 

  고영태 구속, 법원 "혐의사실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고 전 이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 전 이사는 14일 오후 두 시간 가량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그는 “수사에 협조하려 했고 구속 필요성이 없다”며 검찰과 공방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이사는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세관장 인사에 힘을 써준다는 명목으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8천만 원을 받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 불법 인터넷 경마사이트를 공동운영한 혐의(마사회법 위반)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