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당뇨치료제의 임상연구에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제넥신은 지속형 당뇨치료제 'GX-G6'로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부문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넥신, 당뇨치료제 임상연구에 보건복지부 지원받아  
▲ 경한수 제넥신 대표.
제넥신은 앞으로 2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제넥신은 이 사업비로 GX-G6 연구에 힘쓴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기존의 당뇨 치료물질에 지속성을 늘리는 자체 기술을 적용한 물질이다.

제넥신은 주 1회 또는 월 2회 투여만으로 약효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연구해왔다.

제넥신은 1월 독일 식약처로부터 GX-G6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비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제약사 타슬리에 380억 원 규모의 GX-G6 중국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