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고가 사은품을 대거 증정하고 새 고객관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한국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등 해외국가의 예약판매 시작일인 3월30일보다 다소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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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7일부터 한국에서 갤럭시S8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
갤럭시S8의 정식 출시일은 21일이지만 예약구매 고객은 18일부터 제품을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24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9만9천 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을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8 128기가 모델을 예약구매하면 스피커 대신 15만9천 원 상당의 ‘덱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S8을 모니터에 연결해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4기가 램과 64기가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5천 원,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8플러스의 출고가는 99만 원이다. 6기가 램과 128기가 내장메모리를 적용한 갤럭시S8플러스 상위 모델 출고가는 115만5천 원이다.
갤럭시S8은 블랙과 그레이, 실버 색상으로 판매되고 갤럭시S8플러스는 코랄블루와 그레이 모델로 판매된다. 갤럭시S8플러스 고급모델은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애플 기기의 사후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인 ‘애플케어’와 유사한 ‘삼성 모바일케어’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 갤럭시S8과 동시출시한다. 일정 요금을 내고 삼성 모바일케어에 가입한 소비자는 사후서비스 비용을 50% 할인받고 배터리를 무상교환할 수 있다.
5월31일까지 갤럭시S8을 개통할 경우 1년 동안 모바일케어 무료가입 혜택을 받거나 5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교환권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디스플레이 교체비용 50% 할인혜택과 10만원 상당의 넷마블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쿠폰, 유료 동영상서비스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