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객의 데이터로밍 요금부담을 낮출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연간 최대 24일 동안 로밍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데이터선택 87.8’ 요금제를 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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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을 위한 요금제 'LTE데이터선택 87.8'을 4일 출시했다. |
LTE데이터선택 87.8 요금제는 사실상 무제한데이터(매달 20GB제공+소진시 1일당 2GB추가제공+추가소진시 3Mbps내 무제한)를 제공하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이 매달 2매씩, 연간 24장 제공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은 1만1천 원짜리 이용권으로 이를 한장 사용하면 전 세계 170여개 나라에서 데이터로밍서비스를 1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존 ‘LTE데이터 선택109요금제(30GB+소진시 1일당 2GB추가제공 + 추가소진시 5Mbps내 무제한)’ 고객들에도 매달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을 5매씩, 연간 60장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해외여행과 출장이 잦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라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은 발급 후 1년 이내 언제든 올레닷컴 및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