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뒤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 박근혜 전 대통령. |
검찰은 당초 박 전 대통령을 검찰청에 불러 조사할 가능성도 검토했으나 경호문제가 복잡해 검찰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경호를 받지 않으나 서울구치소를 나오는 순간 경호를 받게 된다. 검찰은 또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거부할 가능성도 고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