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받게 된다.
국회에서 30일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기업도 총수일가 사익편취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카카오도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 |
||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
카카오에서 점검대상에 오른 회사는 케이큐브홀딩스와 오닉스케이, 스마트앤그로스 등 3곳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벤처캐피탈이고 오닉스케이는 빌딩위탁관리업체다. 스마트앤그로스는 소프트웨어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지난해 4월1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기 전 이미 이와 관련해 검토를 끝냈고 추가적인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된 것은 확실시되지만 총수의 일감몰아주기에 성립될 이슈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