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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3월2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기술명장 인증식을 열었다.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분야 전문직원을 ‘기술명장’으로 선정해 제조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27일 경기 이천시 본사에서 18명의 기술명장을 선발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인증식을 열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에 선발된 기술명장은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동료 직원들에도 귀감이 된다”며 “회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역량을 키워 더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처음 도입한 기술명장은 생산직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자격증과 기술역량,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이들은 반도체 생산현장의 혁신과 관리강화를 위한 주요 프로젝트를 책임지며 사내 공유회와 후배사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 등 활동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SK하이닉스 전체에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이 나날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며 실제 현장의 직무수행 및 문제해결능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술명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