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여행서비스에 특화된 새 신용카드를 내놓았다.
기업은행은 ‘IBK마일앤조이카드’를 아시아나클럽과 대한항공스카이패스 2종류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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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이 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IBK마일앤조이카드'를 내놓는다. |
아시아나클럽 카드 사용자들은 이용금액 1천 원당 국내 가맹점 1마일, 해외 가맹점 2마일, 국내 면세점(시내‧공항‧인터넷 면세점) 3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스카이패스 카드 사용자들은 이용금액 1500원당 마일리지를 적립받는다.
카드 사용자들은 △국내외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리무진버스, 공항철도 직통열차 등 공항교통 연 3회 무료 △중국비자 수수료 50% 할인 △KTXㆍSRT 연 2회 10% 할인 △항공권·호텔예약 할인 등 다양한 여행서비스 혜택도 받는다.
연회비는 3만 원이며 유니온페이카드로 발급된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는 발급되지 않는다.
기업은행은 카드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나클럽을 선택한 마일앤조이카드회원에게 6월 말까지 항공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 직판 국제선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1천 마일을 적립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황금연휴가 많아 국내외 여행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카드를 출시했다”며 “마일리지 적립뿐 아니라 공항라운지 무료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여행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