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음원유통 자회사인 벅스가 회사이름을 ‘NHN벅스’로 변경했다.

벅스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 변경의 안건을 처리했다.

  벅스, NHN벅스로 회사이름 변경  
▲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NHN벅스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력으로 급변하는 음악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6월 네오위즈로부터 벅스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벅스의 유료 가입자는 40만 명 수준이었는데 인수 이후 지난해 12월 85만 명을 넘어섰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의 분사 안건을 승인받았다. 이에따라 ‘NHN페이코’라는 신설법인이 4월1일 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설립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