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의 자회사 웰게임즈가 회사이름을 ‘넥슨레드(NEXON RED)’로 변경한다.

웰게임즈는 1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

  넥슨지티 자회사 웰게임즈, 회사이름 '넥슨레드'로 바꿔  
▲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
웰게임즈는 모바일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 솔져’로 유명한 회사로 200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넥슨지티는 지난해 5월 웰게임즈의 지분전량을 210억 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넥슨 컴퍼니(계열사)의 일원으로 정체성을 높이고 확장된 사세에 걸맞은 이름이 필요했다”며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레드는 올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X.E’ 를 선보인다. 이 게임 개발을 위해 올해 초 넥슨지티 모바일게임 개발인력 대부분이 넥슨레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