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월 초 새로운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외신을 종합하면 애플은 4월 초에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인다.

  애플, 새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4월 출시  
▲ 애플이 4월 초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타임즈는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외에 기존 12.9인치 모델의 신제품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12.9인치 모델의 생산일정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5월이나 6월에 대량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10.5인치 모델은 얇은 베젤이 달린 새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고 12.9인치 모델은 기존 아이패드 프로를 발전시킨 제품일 것으로 추정됐다. 두 모델은 모두 교육용과 기업용을 겨냥해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패드는 2010년에 첫 모델이 나온 후 최근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애플은 2017 회계연도 1분기(2016년 9월 말~12월 말)에 1300만 대의 아이패드를 팔았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제품은 스마트폰보다 교체주기가 길고 노트북보다 입력이 불편해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