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고지·납부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고지 및 납부할 수 있는 ‘NH스마트고지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납부 서비스 시작  
▲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납세자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가 부과됐을 때 스마트폰 알림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납부까지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는 종이고지서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고지서를 최초로 사용할 때에는 통신사 간편인증이나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납부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그 뒤에는 6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경기도 지방세 신청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스마트고지서 적용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