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 조용한)는 14일 서울 동아제약 본사를 비롯해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등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 동아에스티 전경. |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너3세인 강정석 회장이 올해 초 강신호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아 제약업계 1위 탈환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악재를 만났다.
동아제약은 2012년에도 의약품 납품 조건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