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세계 웨어러블기기시장에서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일 지난해 4분기에 전 세계 웨어러블기기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015년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늘어난 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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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웨어러블기기 기어S3과 기어S2, 기어핏2. |
1위는 핏비트로 19.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2015년 같은 기간보다 9.8%포인트 하락했으며 출하량도 190만 대 줄었다.
반면 샤오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15.2%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애플은 14.1%의 점유율에서 13.6%로 소폭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IDC는 “웨어러블기기시장의 규모가 아직 작고 최근에서야 패션 액세서리와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면서도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