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성동조선해양, 무급휴직 대상 320명으로 확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3-03 14:0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동조선해양이 3월부터 노동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했다.

3일 성동조선해양에 따르면 2일부터 전체직원 1500명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규모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무급휴직 대상 320명으로 확대  
▲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
무급휴직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2월부터 무급휴직을 조금씩 실시하다가 3월에 320여 명 규모로 무급휴직이 확대된 것”이라며 “회사의 생산일정에 따라 무급휴직 대상자, 대상자 수, 기간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8월까지 무급휴직을 실시하면서 회사사정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무급휴직 노동자는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강제적으로 무급휴직되는 것이므로 휴직하는 동안 기존임금의 70% 정도를 휴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가운데 60%, 하루 최대 6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동조선해양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1월부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회사 사상 처음으로 월 200여 명씩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