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월 초 출시하는 쏘나타의 부분변경모델 이름을 ‘쏘나타 뉴라이즈(Sonata New rise)’로 확정했다.
현대차는 1일 “쏘나타 부분변경모델은 각종 성능이 신차 수준으로 대폭 바뀌었다”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뉴 라이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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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쏘나타 부분변경모델 3차원 이미지. |
뉴라이즈는 직역하면 ‘새롭게 떠오른다’는 뜻이다. 쏘나타의 부분변경모델은 내외장디자인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최신기술과 신사양이 여럿 적용된 데 따라 쏘나타의 변화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2007년에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5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모델에 트랜스폼이라는 이름을 붙여 성공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마케팅 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부분변경모델의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라이즈에 주행조향보조시스템과 부주의 운전경보시스템, 차량주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등의 안전기술이 적용된 현대스마트센스를 탑재했다. 또 뒤따라오는 차량을 운전석에 부착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주행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이밖에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불쾌한 냄새를 줄이는 공기청정모드도 현대차의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쏘나타 뉴라이즈에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