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국민연금, 전경련의 이사회 탈퇴로 새 사용자단체 찾아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2-23 16:5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공단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이사회 탈퇴로 새로운 비상임이사를 찾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전경련은 최근 국민연금 이사회에 더 이상 참여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연금, 전경련의 이사회 탈퇴로 새 사용자단체 찾아야  
▲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주요그룹들의 탈퇴로 전경련이 해체위기에 놓인 상황에 따른 것이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24일 정기총회를 끝으로 부회장 자리를 떠나는 점도 전경련의 이사회 탈퇴에 한몫했다.

이 부회장은 200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는데 올 1월22일 임기가 끝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경련을 대신해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사용자대표단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이사회는 이사장과 3명의 상임이사, 7명의 비상임이사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3명의 상임이사는 내부인사로 기획이사, 연금이사, 기금이사로 구성된다.

7명의 비상임이사는 외부인사로 꾸려지는데 현재 전경련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변호사협회 등에서 각각 사용자대표 2명, 근로자대표 2명, 사용자대표 2명 등 6명과 당연직인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이 맡고 있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법 제30조에 따라 7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임할 때 사용자대표, 근로자대표, 지역가입자대표를 각 1명 이상씩 포함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