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가입이 6월부터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23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체국 알뜰폰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체국 알뜰폰, 6월부터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  
▲ 서울 광화문우체국의 알뜰폰 코너.<뉴시스>
소비자는 6월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우체국 알뜰폰 모바일스토어’를 이용해 우체국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우체국 알뜰폰 모바일스토어 출시를 준비해왔다.

우체국 알뜰폰 모바일스토어를 이용하면 오프라인과 기존 온라인 우체국에 입점한 10개 알뜰폰 상품 대부분을 스마트폰으로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 알뜰폰 모바일 스토어는 신용카드를 활용해 본인인증 절차를 한다. 배송은 우체국 택배를 활용한다. 개통부터 수령까지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젊은 층 이용자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 판매에서 10대~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월 기준 31%로 1년 전보다 10%가 늘어났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