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여동생 구훤미씨가 지주사 LG 지분을 대량으로 매도했다.
LG는 구씨가 2월7일부터 17일까지 장내매도 방식으로 자사주 21만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약 134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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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그룹 회장. |
구씨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로 구 회장보다 두살 아래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장모이기도 하다.
LG의 최대주주는 구본무 회장으로 11.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준 부회장이 7.57%, 구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 상무가 6.12%로 뒤를 잇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