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이후 150여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한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밝혔다. 
 
이재명 12일 민주당 정청래·국힘 장동혁과 오찬, 청와대 "의제 제한 없다"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 실장은 "이번 오찬은 민생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찬에서는 미국 관세 협상과 광역 지자체 행정통합, 명절 물가안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 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 도입 등도 대화 주제로 오를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당도 이번 오찬에서 논의될지 관심이 모였으나, 강 실장은 이와 관련해 "합당 관련 사안은 민주당과 혁신당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번 오찬에서 장 대표와의 별도 대화 여부에 대해 "지금은 양당의 소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일 여야 대표 모두 말씀을 듣고 새로운 협치의 시작이 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