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도 주주환원 정책과 성장 전략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025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신임 CEO의 주주환원 방향성에 대해 “2026년부터 시행되는 주주환원 정책은 신임 CEO와 이사회가 정립할 문제”라며 “작년 보다 더 나은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임 CEO와 이사회에서 결정할 주주환원 역시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 10일 KT가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임 최고경영자 체제에서도 기존 주주환원 정책과 성장 전략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임 CEO와 기존 성장 전략의 연속성에 대해서는 “신임 CEO가 B2B 분야의 실질적 경험을 가지고 있고,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한다고 했기 때문에 현재의 전략 방향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취임한 이후 세부적 방향은 CEO의 철학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 사고 이후 제공하고 있는 고객 보답 패키지의 재무적 영향에 대해서는 “고객 보답 패키지의 재무적 영향은 프로그램을 발표했을 때, 고객이 느낄 수 있는 혜택의 규모는 4500억 원 규모이지만 고객이 혜택을 사용하는 양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 통신 사업의 성장 전망에 대해선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23여만 고객 분들이 회사를 떠났다지만, 전체적으로 연간 규모로 봤을 때 가입자가 순증했다”면서도 “무선 사업 자체가 고속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운영 효율성으로 수익성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