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 출범식에서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사진)가 조직원들에게 출범사를 전하고 있다. <풀무원>
풀무원은 9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위해 총괄CEO(최고경영자)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전략기획유닛)’를 신설하고 이를 공식화하는 출범식을 풀무원 서울 수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우봉 총괄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자는 취지에서 기존 ‘국내 및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과 ‘식품서비스유통부문’,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에 올해 ‘미래사업부문’을 추가해 사업부문 5개로 조직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미래사업부문의 의미를 회사 안팎에 공표하고 신설 배경과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각 사업단위 대표와 임원, 미래사업부문 소속 조직원들이 현장 참석했으며 전사 조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출범사에서 “미래사업부문 출범은 단순히 하나의 조직이 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풀무원이 쌓아온 고민과 준비 그리고 도전의 의지를 하나의 이름 아래 모은 뜻깊은 출발”이라며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고 아직 답이 정해지지 않은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는 조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도에는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따르지만 그 과정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 자체가 풀무원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사업부문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회사와 경영진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사업부문은 미래 비즈니스 개발과 AX 기반 혁신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조직으로 식품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가치를 확장하며 풀무원의 미래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신성장동력 발굴와 육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사업부 사이 시너지 강화를 목표로 약 60명 규모로 구성됐다.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총괄CEO와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유연한 탄력적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미래사업 조직을 하나의 축으로 통합해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리빙케어와 반려동물, B2E(기업과 직원 사이 거래), 푸드테크, 먹는샘물 브랜드 투오(toO) 등 사업부 5개와 사내 벤처 프로그램 ‘피셀’로 구성된 사내 창업팀인 에이지-테크 사업팀으로 운영된다. 조직 전반에 ‘창업가형 인재’ 문화를 확산하고 신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래사업부문 안에 ‘미래전략담당’ 조직도 놓았다.
풀무원은 미래사업부문 출범으로 식품을 중심으로 축적해온 가치와 역량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적 전환에 나서기로 했다. 도전이 존중받는 조직문화와 실행 중심의 혁신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창업가처럼 질문하고 도전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만들기로 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