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기존 제품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 대웅제약(사진)이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대웅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9일 대웅제약 주가는 16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2025년 4분기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올해는 디지털헬스케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대웅제약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971억 원, 영업이익 433억 원을 거뒀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1%를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4분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 등 기존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안착으로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펙수클루는 2025년 4분기 매출 236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2% 증가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매출 146억 원을 내면서 1년 전보다 63% 늘었다.

올해도 스마트 병상 시스템 씽크의 병상 확대에 힘입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웅제약은 씽크 등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026년 매출 99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95%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씽크를 도입한 국내 병원들은 80% 이상이 사용량 비례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을 70%로 가정하면 연매출 4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매출 성장으로 대웅제약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웅제약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086억 원, 영업이익 23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7% 증가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