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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2~6일 국내 ETF시장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PLUS 태양광&ESS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한화솔루션(21.70%) LS일렉트릭(20.43%) OCI홀딩스(17.08%) 삼성SDI(10.27%) 등을 주요 구성종목으로 담고 있다.
국내 태양광 관련주는 미국 등 국내외 패널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이번 주 5거래일 동안 51.8% 급등했다. 같은 기간 OCI홀딩스 주가도 30.93% 상승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전날 보고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태양광 기업과 접촉했다는 소식에 국내외 태양광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며 “올해 4월부터는 중국의 ‘태양광 수출세 환급 보조금’이 중단돼, 국내 기업들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는 현재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에 인공위성 100만 기 발사 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인버스와 은행 테마 ETF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11.32%,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9.91%, KB자산운용의 ‘RISE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9.74% 상승했다.
이들 ETF는 코스닥150 선물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1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금융지주 실적시즌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책 기대감으로 은행 테마 ETF도 상위권에 들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행’은 이번 주 10.75% 올랐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도 10.23%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주 ETF시장에는 2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증권’ ETF를 선보였다. 이 ETF는 중국 증시 활성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증권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증권사와 온라인 금융 플랫폼 기업 등 12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MR원자력TOP10’을 내놨다.
ACE 미국SMR원자력TOP10 ETF는 소형모듈원전(SMR) 설계기업과 연료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스케일파워, 오클로, 카메코, 센트러스에너지 등을 담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