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 이상' 전망, 골드만삭스 "빅테크 AI 투자 내년에도 확대"

▲ 엔비디아가 2월 말 발표하는 자체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엔비디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곧 발표하는 자체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엔비디아 성장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 목표주가 250달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71.81달러로 장을 마감했는데 약 46%의 상승 여력을 바라본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가 25일 발표하는 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이 시장 평균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엔비디아의 자체 실적 전망치도 높아질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올해 성장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빅테크 기업들이 내년까지 꾸준히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규모를 상향해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을 꾸준히 이끌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 증가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혔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 인공지능 반도체로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이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기술 선도 지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