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등 은행계열사 수익구조를 재정비해 이자이익 기반 강화를 노린다.
지난해 JB금융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JB우리캐피탈의 고수익 사업 중심 성공모델이 올해 은행 운영 기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증권가에서는 전날 발표된 2025년 호실적과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JB금융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았다.
키움증권은 3만2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15.6%, 신한투자증권은 2만8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14.3%, 메리츠증권은 3만2천 원에서 3만3500원으로 4.7%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은 애초 2027년 목표였던 주주환원율 50% 달성 시기를 2026년으로 앞당겨 조기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최근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기간을 연장해 오버행 우려도 해소됐다"고 바라봤다.
전날 JB금융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710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4.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총주주환원율도 2024년 32.4%에서 2025년 45% 수준으로 높아졌다.
특히 은행계열사(광주은행, 전북은행)가 아닌 캐피털 계열사가 가장 높은 순이익을 내 이목이 쏠렸다.
2025년 JB우리캐피탈이 순이익 2815억 원을 올리며 그룹 안에서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 일반적으로 은행계열사가 금융그룹 순이익을 끌어가는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은행계열사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2726억 원, 2287억 원을 기록했다.
김 회장이 전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은행 이자기반 강화와 높은 순이자마진(NIM) 목표치를 제시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은행계열사 이자수익기반이 약화하고 자회사별 실적 편차가 발생했다”며 핵심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강도 높게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매 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직접 참여한다.
JB금융은 2025년 IR자료에서도 2026년 △고수익 핵심 자산 비중 확대 △저수익 대출 자산 리밸런싱 작업 △조달비용률 개선 등으로 그룹 연간 순이자마진(NIM)을 0.09%포인트, 은행계열사 연간 NIM을 0.07%포인트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IM은 은행 수익성 지표로 은행이 대출·채권 등으로 얻은 이자수익에서 예금 등 이자비용을 뺀 순이자수익을 평균 운용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예대금리차 흐름이 불확실한 상황 속 NIM 상향 목표치가 예상보다 높게 설정되면서 이 수치가 다소 공격적일 수 있다는 질문도 나왔다. 일반적으로 은행 NIM 연간 변동 폭은 이보다 낮은 편이다.
김 회장은 NIM 상승 목표치가 “그렇게 공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은행계열사 순이익이 반등해야만 지속적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어 리밸런싱이 핵심일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2023년 이후 JB금융 은행계열사 NIM이 하락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JB금융이 제시한 목표치는 단순 개선폭 확대가 아니라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런 전략 방향성을 두고 고수익 자산 중심 운용과 빠른 자산 리밸런싱 등 JB우리캐피탈이 보여준 수익구조 관리 방식을 은행계열사에도 유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JB금융은 JB우리캐피탈 성장을 이끈 박춘원 전 대표를 전북은행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올해부터 전북은행을 이끄는 박춘원 행장은 취임사부터 자산 포트폴리오 고도화, 리스크관리 혁신 등을 강조하며 기업금융(IB) 등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선 신임 광주은행장 역시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금리 관리 강화, 운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취임사부터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수익성 중심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강조해 왔다.
김 회장은 전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수익성 높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큰 폭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실질적 성과가 확인된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지난해 JB금융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JB우리캐피탈의 고수익 사업 중심 성공모델이 올해 은행 운영 기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은행계열사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증권가에서는 전날 발표된 2025년 호실적과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JB금융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았다.
키움증권은 3만2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15.6%, 신한투자증권은 2만8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14.3%, 메리츠증권은 3만2천 원에서 3만3500원으로 4.7%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은 애초 2027년 목표였던 주주환원율 50% 달성 시기를 2026년으로 앞당겨 조기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최근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기간을 연장해 오버행 우려도 해소됐다"고 바라봤다.
전날 JB금융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710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4.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총주주환원율도 2024년 32.4%에서 2025년 45% 수준으로 높아졌다.
특히 은행계열사(광주은행, 전북은행)가 아닌 캐피털 계열사가 가장 높은 순이익을 내 이목이 쏠렸다.
2025년 JB우리캐피탈이 순이익 2815억 원을 올리며 그룹 안에서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 일반적으로 은행계열사가 금융그룹 순이익을 끌어가는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은행계열사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2726억 원, 2287억 원을 기록했다.
김 회장이 전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은행 이자기반 강화와 높은 순이자마진(NIM) 목표치를 제시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은행계열사 이자수익기반이 약화하고 자회사별 실적 편차가 발생했다”며 핵심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강도 높게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매 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직접 참여한다.
JB금융은 2025년 IR자료에서도 2026년 △고수익 핵심 자산 비중 확대 △저수익 대출 자산 리밸런싱 작업 △조달비용률 개선 등으로 그룹 연간 순이자마진(NIM)을 0.09%포인트, 은행계열사 연간 NIM을 0.07%포인트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IM은 은행 수익성 지표로 은행이 대출·채권 등으로 얻은 이자수익에서 예금 등 이자비용을 뺀 순이자수익을 평균 운용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예대금리차 흐름이 불확실한 상황 속 NIM 상향 목표치가 예상보다 높게 설정되면서 이 수치가 다소 공격적일 수 있다는 질문도 나왔다. 일반적으로 은행 NIM 연간 변동 폭은 이보다 낮은 편이다.
김 회장은 NIM 상승 목표치가 “그렇게 공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은행계열사 순이익이 반등해야만 지속적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어 리밸런싱이 핵심일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2023년 이후 JB금융 은행계열사 NIM이 하락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JB금융이 제시한 목표치는 단순 개선폭 확대가 아니라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 JB금융그룹 및 은행계열사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최근 몇 해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 JB금융, 키움증권 >
실제 JB금융은 JB우리캐피탈 성장을 이끈 박춘원 전 대표를 전북은행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올해부터 전북은행을 이끄는 박춘원 행장은 취임사부터 자산 포트폴리오 고도화, 리스크관리 혁신 등을 강조하며 기업금융(IB) 등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선 신임 광주은행장 역시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금리 관리 강화, 운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취임사부터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수익성 중심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강조해 왔다.
김 회장은 전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수익성 높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큰 폭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실질적 성과가 확인된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