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7332억 원, 영업이익 2192억 원, 순이익 1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2.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5% 증가했다. 순이익은 84.2% 감소했다.
 
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2192억으로 38% 증가, 원가 절감에 수익성 개선

▲ 현대제철이 2025년 매출 22조7332억 원, 영업이익 219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회사 측은 “어려운 시장환경이 이어졌지만 원자재 가격하락,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법인의 2025년 제품별 실적을 보면 판재류는 1171만9천 톤, 매출 12조4504억 원을 기록했다.

봉형강은 판매량 531만1천 톤, 매출 5조3497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6조9636억 원, 부채 비율은 73.6%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와 신수요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

우선 자동차강판 신제품 양산 및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해 3세대 강판 시범생산을 완료했으며,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한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소 건설용 강재사업을 확장한다. 글로벌 인증 및 국내외 주요 원전 공급이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 투자로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생산·공급 체계도 구축한다. 회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고 있는 제철소에 14억6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현대제철의 지분은 50%로 목표 생산능력은 연 270만 톤으로 설정됐다. 

해당 제철소는 올해 3분기 착공해 2029년 1분기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