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햇살론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이자를 일부 돌려줘 금융부담을 낮춘다.

하나은행은 대출잔액의 2%를 돌려주는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햇살론 대출잔액 2%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시행, "포용금융 일환"

▲ 하나은행이 서민과 취약계층의 대출 비용을 낮추는 '햇살론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대상은 햇살론 특례보증과 일반보증 신규 손님이다. 하나은행은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2%를 월 환산해 손님에게 매달마다 하나머니로 돌려준다. 1하나머니는 1원의 가치를 가지는 포인트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에서 신규로 햇살론 1천만 원을 대출받은 손님은 대출잔액의 2%인 20만 원을 1년 동안 매달 약 1만6667원의 하나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다.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8일 '포용적 금융 대전환'에서 논의된 포용금융 확대 방안의 일부다. 

햇살론은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율(최대 6.5%)과 은행의 자율(6%)을 합해 결정된다.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료율을 인하해 하나은행의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금융비용을 더 줄일 수 있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